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학년도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 회화 등 다양한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내년 1, 2월 겨울방학 기간에 원어민 영어 회화, 생활과학, 문해력 향상, 진로 직업 체험 등 13개 강좌를 준비했다. 지난달부터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참가 학생 600여 명을 모집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숙명여대 테솔과 함께 다음 달 6일부터 진행하는 통학형 '어린이 영어캠프'다. 지역 내 초등학교 1~6학년(95명)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과학을 주제로 2주간 운영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생활과학교실'도 눈길을 끈다. 다음 달 6일부터 주 1회(총 10회)로 구성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기초과학 교육이다. 이 밖에도 구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체스 교실, 문해력 증진 과정, 연극 영어 등 맞춤 강좌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 초등생 자녀 돌봄이 부담되거나, 혼자 두는 게 불안한 학부모들이 알찬 겨울방학 시간표를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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