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제15대 원장에 박종하 신장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일부터 2년이다.
박 신임 병원장은 울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2006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한 뒤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암·뇌·심장 전문병원 오픈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병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