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쾅쾅쾅... '국회 토르' 우원식, 분노의 망치질이 민주주의 구했다

입력
2024.12.21 04:30
18면
0 0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쾅쾅쾅.'

12·3 불법 비상계엄 해제 결의부터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통과까지 우원식 국회의장의 망치질은 분노와 희망을 오갔다. 4일 새벽 1시 1분, 국회는 윤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한 지 150분 만에 계엄 해제를 의결했다. 무장 계엄군의 위협을 막아내며 헌정질서를 회복시켰다. 여당의 집단 표결 불참으로 1차 탄핵안이 무산됐던 7일 우 의장은 굳은 표정으로 의사봉을 내리쳤다. 민심을 거역하는 여당을 향한 호된 꾸짖음이었다. 일주일 뒤 2차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 우 의장은 비로소 한숨을 돌렸다. 우 의장의 새 별명은 '국회 토르'다. '망치'로 악당을 물리치는 마블 영화 캐릭터 '토르'에서 따왔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우 의장의 망치질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세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