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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국회 토르' 우원식, 분노의 망치질이 민주주의 구했다

입력
2024.12.21 04:30
18면
29 5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쾅쾅쾅.'

12·3 불법 비상계엄 해제 결의부터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통과까지 우원식 국회의장의 망치질은 분노와 희망을 오갔다. 4일 새벽 1시 1분, 국회는 윤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한 지 150분 만에 계엄 해제를 의결했다. 무장 계엄군의 위협을 막아내며 헌정질서를 회복시켰다. 여당의 집단 표결 불참으로 1차 탄핵안이 무산됐던 7일 우 의장은 굳은 표정으로 의사봉을 내리쳤다. 민심을 거역하는 여당을 향한 호된 꾸짖음이었다. 일주일 뒤 2차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 우 의장은 비로소 한숨을 돌렸다. 우 의장의 새 별명은 '국회 토르'다. '망치'로 악당을 물리치는 마블 영화 캐릭터 '토르'에서 따왔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우 의장의 망치질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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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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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자 2024.12.21 09:15 신고
    우원식의원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한국일보... 대세를 비틀려고 꽤나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의장님의 침착함은 당연히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협치라는 명분으로 가끔 실수도 하십니다. 그날의 결과는 우의장님 뿐만아니라 민주당의원 과 일부 국민의힘의원들이 같이 월담하고 100% 찬성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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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배 2024.12.21 08:02 신고
    차기 더민당 대통령 후보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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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관 2024.12.22 11:24 신고
    외눈박이 원씩이를 대단한 인물로 치켜세우지 마라. 국회를 편파적이고 꼴리는대로 운행해서 이런 결과가 온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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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할베다 2024.12.23 06:58 신고
    원식아 자네는 우리나라 역사의 죄인으로 남게 될것이네...자식들 아 길을 자네가 막았네 바르게 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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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울 2024.12.29 06:28 신고
    토르 망치를 훔처서 어쩌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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