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는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에서 각각 7개, 총 14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최다 교육연구단을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4단계 BK21사업은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총 7년간 진행되며 석·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문 후속세대가 연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단 운영과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지난 1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BK21사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에서 총 205개의 교육연구단을 선정했다. 그중 한양대는 양 캠퍼스(서울, ERICA)에서 각각 7개, 총 14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이번 14개의 교육연구단 선정으로 한양대 서울·ERICA캠퍼스는 2027년까지 4단계 BK21사업의 혁신인재양성사업과 미래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총 28개 교육연구단(17개 교육연구단, 11개 교육연구팀)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또한, 향후 58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교육연구단 5개 이상을 운영하는 대학에 주어지는 대학원 혁신지원 대학 지위를 유지한다. 추가로 매년 30억 원 이상의 대학원 혁신지원비도 제공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현장점검 등 후속 절차를 거친 후 내년 2월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