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6곳 업체 선정, 홍보 활동 참여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는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구여행상점' 1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매장은 △CGV대구한일 △갓파이 △넌테이블 본점 △네쥬 △노실리콜렉트 △녹태원 △더현대대구 △덕크로싱도넛 △동성로스파크 △두남자찜닭 동성로점 △모리스커피 남산점 △삼국유사테마파크 △샵미플러스 △스구식탁 동성로점 △이월드 △한끼플러스 등 16곳이다.
문예진흥원은 지난 10월 동성로 관광특구 및 대구시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매장 중 대구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사전에 마련된 평가 지표에 따라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대구관광 공식 온라인 채널(대구트립로드, 여행 앱 '대구트립', SNS 등)과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환대서비스 개선 교육, 방문 인증 프로모션 등을 비롯해 외래 관광객 유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넌테이블 본점 유경호 대표는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매장을 방문해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행상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여행상점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구를 방문해야 할 이유를 제공하고 대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정된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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