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 안내문. 카운트다운부산 홈페이지 캡처
드론 2,025대가 올해 마지막 날 부산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31일 광안리해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5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 대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홍경민, 안성훈, 케이시, 크레즐 등이 출연하는 새해맞이 음악회, 시민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자정을 전후해 드론 2,025대가 푸른 뱀의 모양을 연출하는 등 ‘M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광안해변로 SUP ZONE 앞 삼거리부터 민락회타운 삼거리까지 양방향 전구간 교통은 통제된다. 통제 시간은 31일 오후 11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1시까지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올해 마지막 공연인 새해 카운트다운 특별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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