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인문계열 사탐 2개 과목
자연계열 과탐 2개 과목
모두 선택하면 가산점 부여
자유전공학부, 자연계도 허용
학생부에 기재된 학폭 조치는 정도에 따라 최대 30점 감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1,849명의 44.8%에 해당하는 828명을 정시로 모집한다(가군 155명, 나군 658명, 다군 15명).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한다.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일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다군(15명)이 신설되었으며, 융합응용화학과,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첨단인공지능전공) 총 3개의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 나군, 다군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1개 군내에서는 1개의 전형유형과 1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에서 가장 큰 변화는 탐구 영역이다. 먼저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 제한을 완화하였다. 2024학년도까지 인문계열Ⅲ은 사회탐구만,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만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는 탐구 영역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탐구 영역의 경우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2개 과목 모두 선택 시 탐구 영역 점수의 3% 가산점,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2개 과목 모두 선택 시 탐구 영역 점수의 7% 가산점을 부과하여 계열별 전공적합성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가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로 구분하여 총 32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학할 때 지원한 계열과 상관없이 2학년 진학 시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 융합전공학부, 첨단융합학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든 학부·과를 선택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음악학과 21명, 디자인학과 29명, 조각학과 36명, 스포츠과학과 3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자는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을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총 모집인원은 102명이며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로 선발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월 2일 오후 6시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월 7일부터 1월 17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한편,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서울시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그 정도에 따라 감점하는 등 불이익을 준다. 이번 정시모집의 경우에도 모든 전형에서 최대 30점까지 입시총점을 기준으로 감점 처리한다.
기타 2025학년도 서울시립대의 정시모집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금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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