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자연계열은 선택과목 없애고 수학·과탐에 가산점 부여
조형대학, 면접고사 신설
2단계 전형 때 10% 반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34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의 이월은 정시 원서접수 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한 국민대는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유형1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8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그중 정시모집에서 728명을 선발한다. 가군 인문기술융합학부 자유전공 300명, 나군 미래융합전공(인문) 166명, 미래융합전공(자연) 197명, 미래융합전공(예체능) 65명이다.
4개 모집단위가 모두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의 수능 성적 중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미래융합전공(인문/자연/예체능)의 경우 여러 분야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반영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나, 입학 이후 1학년 말 전공 선택 시에는 계열별 제한이 없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중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으며, 자연계열은 기존의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되는 대신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탐구(과학탐구) 1과목당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부터 계속하여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신설하여 1~9호의 각 호별로 감점 혹은 부적격 처리를 진행하며, 국외고 등 학생부가 1개 학기도 없는 자를 제외한 지원자 전원은 원서접수 단계에서 학생부 전산활용 동의를 하거나 제출기한 내에 학생부 PDF를 업로드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기존에 면접고사가 없었던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가 타 학과와 동일하게 2단계 면접고사를 도입하여 1단계 성적 60%+실기 30%+면접 10%로 전형 방법이 변경된다. 전형 방법의 차이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 완화 및 조형대학의 통일성을 위한 변경으로, 기존에 면접고사를 진행하던 모집단위들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시행에 따른 수험생의 준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월 3일 오후 6시까지 국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나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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