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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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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 500만원 기탁

입력
2024.12.27 14:36
수정
2024.12.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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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한 2022년부터 3년 연속 기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임후 양산으로 귀향한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와 2022년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보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복지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우리 동네 행복드림’ 사업을 통해 양산시 저소득층 가구 긴급구호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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