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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 불시착, 항공·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대응을 위해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의 긴급수석회의를 오전 11시 소집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소방 접수 기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이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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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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