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통합지원센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됐다.
국토교통부는 피해자지원센터를 29일 오후 10시 30분 전남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오전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다.
통합지원센터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 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 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 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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