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공석이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황상하 전 SH 기획경영본부장을 30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공사 설립 이래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1990년 입사 후 금융사업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자산관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을 역임하며 채무 7조 원 감축, 신용평가 등급 AAA 획득 등 공사 혁신에 기여했다. 황 신임 사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고품격 임대주택 건설·공급, 장기전세주택Ⅱ 확대 공급,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에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는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비상임이사에는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와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을 다음 달 1일 임명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도 모두 3년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