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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에 연예계 기부 행렬... BTS 제이홉,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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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에 연예계 기부 행렬... BTS 제이홉, 1억원 기부

입력
2025.01.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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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제이홉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방송인 장성규도 1,000만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뉴스1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번 참사에서 피해자가 많았던 광주 출신이다.


1일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의 SNS에 기재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글과 기부 인증 사진. 장성규 인스타그램

1일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의 SNS에 기재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글과 기부 인증 사진. 장성규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성규도 지난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고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처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배우 임시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보냈다. 무안 출신 방송인 박나래도 지난달 30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과 박나래는 구체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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