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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2025년 선수단 라인업 공개...KLPGA 박현경·이예원·배소현·한진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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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2025년 선수단 라인업 공개...KLPGA 박현경·이예원·배소현·한진선 영입

입력
2025.01.03 13:58
수정
2025.0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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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11명 선수단으로 2025 시즌 맞이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8월 개최 예정

메디힐 골프단 선수 단체 사진.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선수 단체 사진. 메디힐 제공

메디힐이 KLPGA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한진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선수단 구성을 확정한 메디힐은 3일 신규 영입 선수를 공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8년 차에 첫 우승과 함께 다승왕에 등극한 배소현을 시작으로 공동 다승왕 박현경과 이예원, 통산 2승 한진선이 합류했다. 메디힐은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마스크팩·패드 등을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 박현경.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소속 박현경. 메디힐 제공

메디힐이 신규 영입한 박현경은 투어 통산 7승으로 KLPGA 대표 인기 선수다.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던 만큼 계약 기간 3년에 현역 최고 수준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 이예원.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소속 이예원. 메디힐 제공

2년 연속 3승을 기록한 이예원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예원은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첫해 신인상을, 2년 차였던 지난해엔 대상·상금·평균타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 배소현.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소속 배소현. 메디힐 제공

배소현은 개인 통산 KLPGA 대회 출전 154번째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 다승왕에 올랐다.

2022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첫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한진선도 메디힐에 합류했다.

입단 소감에 대해 선수들은 "선수로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선은 "메디힐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올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 한진선.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소속 한진선. 메디힐 제공

향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여파로 골프 산업도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던 현 상황에 메디힐은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정상급 선수 영입뿐 아니라 2부투어 선수 지원 및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까지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그 외에 메디힐 골프단은 내년 2부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 프로와도 계약을 연장했다. 어려운 시장상황과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도전해왔던 두 선수들의 꿈을 위해 구단이 함께 앞장서서 같이 나아가기로 했다.

국내 주니어 육성을 위해서는 메디힐 KLPGA 회장 배 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 정지효, 조혜지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 2025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메디힐 골프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 메디힐 제공

메디힐 골프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 메디힐 제공

아울러 주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한 메디힐은 작년을 끝으로 은퇴한 KLPGA 신인왕 출신 최혜용을 멘토로 영입했다. 최혜용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학생 6명에게 실전 라운딩을 통한 필드 레슨 및 코스 공략 등을 전수한다.

메디힐은 기존 선수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와 구단 주니어 멘토 최해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내년 시즌을 꾸리게 됐다.

한편, 메디힐은 2022년부터 한국일보와 함께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날짜와 장소를 모두 옮긴다. 8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오섭(가운데)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메디힐 선수단. 메디힐 제공

권오섭(가운데)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메디힐 선수단. 메디힐 제공


심이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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