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과 투어스가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6일 JTBC에서는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이 녹화 중계됐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4~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개최된 바, 당초 레드카펫과 시상식 생중계가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방콕발 제주항공 여행기 참사에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 방송으로 대체했다.
이날 신인상 첫 수상자로 호명된 팀은 아일릿이었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아일릿 윤아는 "먼저 최근 한국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비보에 대해 희상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이어 "이렇게 명예로운 골든디스크라는 시상식에서 값진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2024년은 저희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감사하고 뜻깊은 한 해였는데 2025년에도 열심히 활동할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 올 한해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한해였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투어스 역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어스 신유는 "저희 투어스가 작년 이맘 때쯤 데뷔 앨범 선공개 곡을 통해 투어스로 처음 인사드린 것 같은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응원해주신 우리 사이(투어스 공식 팬덤명)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2025년에도 항상 노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투어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훈은 "누구보다 든든한 다섯 명의 멤버들 팀을 위해서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이 자리를 빌어서 신유 형에게 항상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늘은 무엇보다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2025년이 작년보다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길 바라겠다. 투어스도 저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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