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앞두고 존재감 과시한 듯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대화를 하든 대결을 하든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고 또 단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의무이며 권리"라고 주장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6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약 두 달만의 도발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도발로 풀이된다. 북한은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