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초청
7일 오후 안동시청 대동관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7일 오후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진우 총무원장 스님을 초청, 성도재일 법요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성도재일은 석가모니가 6년간 수행하고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주지 등운 스님, 부주지 정우 스님 등 고운사 본·말사 주지와 16교구 안윤효 신도회장과 고운사 천성용 신도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외에도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광택, 김대진 경북도의원, 김경도 시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불교 보물창고로서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건축물이 있고 문화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문화적 가치가 엄청 높다”면서 “성도재일을 맞아 고운사를 중심으로 한 16교구에서 법어를 하는 것은 뜻깊은 일로, 불교정신 회복과 깨달음을 위한 K-‘선명상’운동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서로가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륜 스님은 ”부처님의 깨달음은 우리에게 연기의 진리를 일깨워 주면서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것은 오늘날 더욱 중요한 가르침이다“면서 ”총무원장 스님의 법어를 통해 우리는 이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자비와 평화의 길을 찿을 수 있는 지혜를 얻길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삶의 등불이 되어 모든 중생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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