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경 소식 전한 황정음
비연예인 저격… 무고한 피해자 탄생
배우 황정음에게 상간녀라는 오해를 받았던 A씨가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했다.
1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A씨가 황정음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 일은 모두 정리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황정음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은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위기를 마주했다. 황정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황정음은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이 SNS에서 이영돈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는 동안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했다. 황정음은 비연예인 A씨가 상간녀라고 주장했고, 해당 여성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음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님이 뭐 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거다"라고 해명했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A씨는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후 취하했다. 명예훼손은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종영한 SBS 플러스·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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