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세상 떠난 오요안나
MBC, 오요안나 관련 공식입장 발표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MBC 측은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 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MBC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가혹할 만큼 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프리랜서, 출연진의 신고와 상담 요청이 접수됐을 때도 곧바로 조사에 임한다고 설명했다. MBC 측은 "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고인의 명예와 직결돼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MBC 측에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가 없는 상황이다. MBC 측은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공영 방송으로서, 동시에 구성원들의 소중한 일터로서 항상 부끄럽지 않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요안나가 지난해 9월 휴대폰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한 후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가 유서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그의 사망 후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자 MBC 측이 별도의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유서는 비밀번호가 풀린 고인의 휴대폰에서 발견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 인물이 직장 내 과롭힘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러한 가운데 MBC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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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한나 기준 선배 라인에게 도움요청 했을터
4명에게 요청설이면 문제의 선배 제외 하면
현직 기케 팀장 포함
딱 맞지 아니한가?
누가 보면. 엠비씨 기케 인원 엄청 많은 줄 알겠다
상부에 보고 해도 기케들 안에서 처리하려고 하면
회사내 담당조직에 알리지 않을수도 있지 않나
공개된 회사 소환문자와 소환사유.
또 "오늘은 진짜 안되요"라는
답만 봐도 한두번이 아닌건데...
보도국상사에 얘기했겠지
다른부서가서 왜 하소연했겠나?
적어도 한국에선 말이다
직장내 괴롭힘 없었다고라
그럼 왜 죽었는데 시방새들아
아무리 유서가 있다 하더라도 관계자들 실명이나 가해자들이 지목되지 않는한
노동부에 신고하면 증거 내놓으라 한다 그것도 불법적인 증거는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