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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 '에어부산 화재' 사고조사 착수… 조사관 현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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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 '에어부산 화재' 사고조사 착수… 조사관 현장 급파

입력
2025.01.29 06:46
수정
2025.01.29 07:08
1 0

28일 사고 직후 3명 급파
블랙박스 2종 회수할 듯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항공기 왼쪽에는 승객들이 탈출한 에어슬라이드가 펼쳐져 있다. 부산=뉴스1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항공기 왼쪽에는 승객들이 탈출한 에어슬라이드가 펼쳐져 있다. 부산=뉴스1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사조위는 전날 오후 10시 15분 사고 발생 직후 항공사고조사관 3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탑승객 176명은 전원 무사히 탈출했으나, 2명이 대피 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조사위는 운항 중 탑승객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경우는 물론,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구조상의 고장'이 발생한 경우를 '항공기 사고'로 규정해 조사한다. 우선 화재가 발생한 HL7763 항공기(A321-200 기종)에서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를 회수해 내용을 분석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탑승자들의 증언과 항공기 운항 기록 등을 종합해 비행기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조사위는 "지난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사와 이번 사고 조사를 동시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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