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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1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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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15연승 질주

입력
2025.0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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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스코어 3-1 승리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GS 3-0 완파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규리그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점수를 따낸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규리그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점수를 따낸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15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규리그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5-23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 이후 내리 15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6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승점 18점을 고스란히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째(2패∙승점 64)째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15승9패·승점 47)과의 격차를 승점 17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기선은 대한항공이 잡았으나 현대캐피탈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 14-15에서 4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18-1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23-20에서 정한용의 대각선 강타와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16-16 동점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상대 공격 범실, 레오의 강타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4-23 세트포인트 상황에선 상대팀 요스바니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라인을 벗어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7-14에서 3연속 득점으로 20-14까지 도망갔지만, 대한항공에게 추격을 허용해 순식간에 22-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이번에도 상대팀의 범실로 한숨을 돌렸다. 상대 팀의 연속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4세트 역시 팽팽하게 이어졌지만 24-22 매치포인트에서 나온 레오의 후위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모마(14점) 양효진(11점) 이다현(10점) 위파위(9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0(25-17 25-19 25-22)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연패를 끊은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6승 8패(승점 50)로 선두 흥국생명(18승5패·승점 53)에 바짝 따라붙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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