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7곳으로 작년보다 늘어
![전북도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images/Default-Image.png)
전북도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밖으로 배움과 돌봄의 장소를 옮기는 '학교 밖 늘봄'을 올해 217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은 지난해 211개에서 6개 늘어났다.
학교 밖 늘봄은 늘봄학교의 배움과 돌봄 장소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밖으로 옮겨진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의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게 된다. 장소는 작은도서관과 공방 등 다양하다. 학교 밖 늘봄은 학교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 이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늘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오선화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밖 늘봄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뿐만 아니라 마을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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