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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시재생사업에 743억 투입해 삶의 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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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시재생사업에 743억 투입해 삶의 질 개선

입력
2025.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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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남해군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 창생 플랫폼 외관. 경남도 제공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남해군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 창생 플랫폼 외관.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22곳 사업지에 743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된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 환경 정비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경남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등 지원기구와 도시재생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도시재생사업 확대 △스마트 도시재생 기술 도입 △지역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발굴 △청년층과 고령층 등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력해 재원을 확보하고, HUG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도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 설문 조사, 워크숍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국토부 도시재생 집수리 사례집에 따르면, 집수리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 52.31%, ‘만족’ 31.21%로 대부분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실생활 공간을 수리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직접적으로 전달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지속해 공모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HUG와 경남도가 총 59회에 걸쳐 컨설팅한 결과 뉴빌리지 사업 3건,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3건이 공모에 선정됐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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