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7년 만, 솔리스트 승급 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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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바야데르'에 출연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조연재. 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은 무용수 조연재가 발레단 내 최고 등급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입단 7년 만이자, 솔리스트 승급 1년 만이다.
세종대를 졸업하고 201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그해 '호두까기 인형' 주역인 마리로 발탁된 조연재는 최근 몇 년간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로 활약했다. '지젤' '해적' '라 바야데르(니키아·감자티)' '돈키호테' 등 국립발레단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의 주역을 맡았을 뿐 아니라 드라마 발레 '인어공주'와 모던 발레 작품인 '스…(Ssss…)'와 '아티팩트 Ⅱ' 등에서도 안정적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승급 발표에서는 코르드발레였던 정은지도 드미솔리스트로 승급했다. 이밖에 이은서(드미솔리스트), 곽동현(코르드발레1)은 등급 내 내부 승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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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에 출연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조연재.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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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조연재.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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