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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백악관서 젠슨 황 만난다… "AI 칩 수출 규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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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백악관서 젠슨 황 만난다… "AI 칩 수출 규제 논의 예정"

입력
2025.02.01 00:28
수정
2025.0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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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국 AI 칩 수출 추가 제재 검토 중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황 CEO가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서희 특파원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황 CEO가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서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백악관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대(對)중국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가 이날 백악관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진행될 만남은 미국이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AI 칩 수출 규제를 저사양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첨단 AI 칩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선보이자 미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황 CEO는 지난달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는 대신 엔비디아 베이징지사의 춘제(중국의 설) 행사에 참석해 AI 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 빅테크 업계 거물들이 취임식에 대거 참여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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