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여부 확인 안 돼
워싱턴 여객기 참사 이틀만

미국 소방당국이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소형 항공기 추락 현장에 출동해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엔진 한 개를 장착한 소형 항공기가 필라델피아의 건물 밀집 지역에 떨어졌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명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사건은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인근 로널드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해당 사건에서는 여객기 탑승객과 승무원 64명과 헬기 운영 군인 3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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