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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컴백' 진종오 "삿대질 그날, 한동훈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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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컴백' 진종오 "삿대질 그날, 한동훈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

입력
2025.03.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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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동훈 만나 친한계 재합류 시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24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24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콘서트를 열며 공개 활동을 재개키로 한 5일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도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친한계를 이탈했다가 다시 합류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동훈 대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며 소회를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삿대질과 욕설이 난무했던 그날 아쉬웠다"며 "협치하지 못한 대통령과 야당, 탄핵의 강에서 반성 없는 우리 당 다수의 고성 속에서 공정과 상식이 후퇴한 정치를 걱정하던 국민들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대표를 지키지 못한 제 아쉬운 모습과 지난 혹독한 여름의 날씨 속에 힘 모아 지지해주신 당원과 국민들께도 기대를 벗어난 그날을 되새겨 본다"며 '한동훈 지도부'가 총사퇴한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친한계이자 최고위원이었던 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이 사퇴를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지만, 두 사람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지도부는 붕괴됐다. 최고위원 사퇴를 계기로 친한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던 진 의원은 지난 1월 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습니다"라며 재합류를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최근 발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진 의원은 "수많은 비방과 술수, 그리고 음모를 외롭게 이겨 낸, 큰 아픔을 딛고 나온 '국민이 먼저입니다' 저자인 한 대표님을 만나러 갑니다"라며 행사에 함께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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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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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배 2025.03.05 14:12 신고
    진종오 의원은 쌍권총 차고 한동훈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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