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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재판] 11일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첫 공판준비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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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재판] 11일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첫 공판준비기일

입력
2025.03.09 12:00
수정
2025.03.09 14:12
1 0

'목사방 총책' 김녹완 첫 재판 10일 열려
'성폭행' 안희정 손배소 2심 12일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이 이번 주 시작된다. 지난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지 100여 일 만이다. 금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 공유방을 운영한 '목사방 총책' 김녹완의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11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이 향후 일정과 쟁점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어 이 대표가 직접 자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였던 2018년 12월 22일과 24일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인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대표는 2018년 5월 경기지사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 전과와 관련해 "누명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1심은 지난해 11월 25일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을 부추긴 측면이 있긴 해도, 증언 부탁을 넘어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한 의도나 위증 실행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위증 당사자인 김씨에게만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목사방' 김녹완의 첫 공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 심리로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그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은 '목사'로, 조직원들은 '전도사'로 칭하는 범죄집단 '자경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234명 중 159명이 미성년자로 드러났다.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2심 결론은 12일 나온다. 1심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범행과 2차 가해로 김씨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 청구액 3억 원 중 8,300여만 원을 인용했다.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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