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입영 특례에도 대부분 안 돌아와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뉴스1
보건복지부는 11일 2025년 3월 전공의 임용 대상자는 총 1,672명으로 지난해 3월 임용 대상자(1만3,531명)의 12.4%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2024년 12월 4일∼2025년 2월 28일) 기간 합격자 822명과 기존에 근무하던 전공의 중 승급자 등 850명을 합친 수치이다.
정부는 작년 12월 모집 공고를 낸 뒤 수련·입영 특례를 내걸고 전공의를 모집했으나 복귀율이 저조했고, 2월까지 추가모집에도 극적인 반전은 없었다.
정부는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의료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사직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제한' 규정을 풀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 최초 모집 기간에 입영 대상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수련을 모두 마치고 입영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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