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출연 '디어엠', 4년 만에 방송 확정

다음 달 14일 베일 벗는 '디어엠'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 확장한 작품

'디어엠'이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KBS 조이 제공

배우 박혜수가 출연하는 '디어엠'이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KBS 조이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 주인공 M을 찾으며 풀어나가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 드라마다. 20대 청춘들의 설렘과 긴장감이 결합된 이야기를 통해 캠퍼스의 낭만, 추억을 소환한다.

'디어엠'은 이슬 작가의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엔시티(NCT) 재현과 드라마 '마녀'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노정의의 풋풋한 신인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021년 2월 26일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편성이 연기된 바 있다. 당시 박혜수는 SNS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디어엠'은 KBS2가 아닌 KBS 조이를 통해 4년 만에 베일을 벗게 됐다.

'디어엠'은 다음 달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