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고개 숙인 송덕호
"더 나은 사람 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송덕호가 병역 비리 논란과 관련해 재차 고개를 숙였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덕호가 병역 비리 논란과 관련해 재차 고개를 숙였다.
송덕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성숙한 태도로 올바르게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송덕호는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송덕호는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허위 진단을 받고 병역 면탈을 시도한 것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송덕호는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한편 송덕호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일당백집사, 영화 '스프린터' '버닝' 등에 출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