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되는 '까까형'
박서빈, '솔로지옥2' 뒷이야기 방출
'까까형'은 나이 들수록 간식이 당긴다는 배우 김광규와 '밥보다 과자'를 외치는 영화감독 이상훈이 뭉쳐 만든 '대한민국 최초 과자 전문' 유튜브 토크쇼다. '까까형' 제공
'솔로지옥2' 출연자 박서빈이 '까까형'에 출격한다. 그는 박세정에서 박서빈으로 개명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13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로 사랑받은 박세정이 출연한다. 그는 박서빈이라는 새 이름으로 '까까형'을 찾게 됐다.
영어 공부에 물이 오른 김광규는 172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박서빈에게 "하우 올드 아유?"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세정은 '솔로지옥2' 출연 이후 해외 팬들이 많아져서 한자 이름이 중요한데 원래 쓰던 한자 이름이 별로 안 좋다고 해서 개명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박서빈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히 MC들을 위한 초콜릿을 준비했다. MC들은 그에게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덕담을 건넨다. 얼마 만에 초콜릿을 받아봤냐는 이상훈의 질문에 김광규가 "음… 2년?" 이라고 대답하자, 다들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동안 침묵을 유지하던 PD마저 실소를 날려 김광규가 발끈했다는 후문이다.
박서빈이 화제가 됐던 '솔로지옥2'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까까형' 제공
박서빈은 화제가 됐던 '솔로지옥2'의 뒷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덱스 오빠 등장 당시 정말 분위기를 씹어 먹었다"고 말한다. 또한 덱스가 깃발 쟁취 게임에서 이기자 여성 출연자들의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면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정작 박서빈은 촬영장에서 덱스가 멋있긴 했지만 본인은 남자로서 큰 매력을 못 느꼈는데, 오히려 방송이 끝나고 사석에서 보니 예의 바르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박서빈은 숏폼 드라마 '러브 웨이브'에 출연 중으로, 스크린 데뷔가 목표다. 그는 원래 대학교에서 항공 관광을 전공해 항공사 최종 선발까지 가며 스튜어디스의 꿈을 키우다 더 늦기 전에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과감히 진로를 바꿨다고 알린다. 이렇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승무원 하는 친구들 있겠네?"라며 흑심을 내비치는 김광규에 때아닌 질타가 이어진다. 김광규는 이제 막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박서빈에게 "3가지를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나이 들수록 간식이 당긴다는 배우 김광규와 '밥보다 과자'를 외치는 영화감독 이상훈이 뭉쳐 만든 '대한민국 최초 과자 전문' 유튜브 토크쇼 '까까형'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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