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인근 집회 신고인원 총 10만 명
여의도에서도 '탄반' 집회 3000명 신고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서 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탄핵에 찬성하는 '퇴진비상행동' 등은 오후 2시부터 광화문광장 인근 사직로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사직로 일대에서 종로길을 통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집회 신고인원은 5만 명이다.
자유통일당·세이브코리아도 같은 날 탄핵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자유통일당은 오후 1~7시 광화문역 부근 세종교차로~대한문에서,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1~4시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할 예정이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자유통일당 5만 명, 세이브코리아 3,000명(서울)이다. 세이브코리아는 경북 구미(1만5,000명) 등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집회신고를 했다.
경찰은 집회 장소 인근 도로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해 차량 통행을 돕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등 교통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도심권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집회 시간,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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