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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수십 억 세금 추징 해명 "세법 해석 차이… 적극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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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수십 억 세금 추징 해명 "세법 해석 차이… 적극 소명할 것"

입력
2025.03.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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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공식입장 통해 70억 세금 추징 관련 해명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안 아냐"

국세청이 유연석에게 7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티빙 제공

국세청이 유연석에게 7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티빙 제공

국세청이 배우 유연석에게 7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4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 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연석이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함에 따라 그동안 세무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모두 마친 부분에 대해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킹콩by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연석은 앞으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CBS 노컷뉴스는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최근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통지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연석은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세무조사에 나섰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랑의 이해', 영화 '해어화' '강철비: 정상회담' '배니싱: 미제사건', 뮤지컬 '헤드윅' '베르테르' 등에 출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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