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아내 나경은에 감동받은 사연… "이게 사랑"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아내에게 고맙다는 얘기 많이 한다"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아내 나경은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MBC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의 간호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허경환은 유재석을 향해 "아내분한테 자주 하는 칭찬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고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제가 집에서 아팠을 때 나경은씨가 이동하지 않게끔 방 안에 상을 가져다 줬다"고 답했다.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아내가) 못 나오게 한 거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오해다. 저를 격리시키려고 한 게 아니다. 아픈데 나오면 제가 힘드니까 방에 있으라고 밥을 작은 쟁반에 가져다 준 거다.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이게 사랑이다'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