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 미래 밝힐 중요 교육시설 될 것"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15일 이민근 안산시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등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들이 영재교육센터 입학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 1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재교육센터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원장, 이주한 고대 영재교육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환경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센터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소식을 계기로 안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재교육센터가 안산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대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1~2월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초등 5∙6년생 30명을 선발했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창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1년 과정이며 일부 실습비를 제외하면 무료다.
센터는 내년에 중학교 1년생 15명을 추가하고, 후년에 중학교 2년생 15명을 더해 총 6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시와 고려대 안산병원은 전문 시설과 교수진을 활용해 미래 의료 자원이 될 학생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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