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선포
시군 의견 모아 4월 전략산업 육성 방안 확정

충남도가 2035년까지 13조 6,000억 원을 투입한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국내 해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2.0 플래시 imagine3가 생성한 가상 이미지다.
충남도가 앞으로 10년간 해양·수산업 육성에 13조6,000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19일 보령시 베이스 동백홀에서 시·군 해양수산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이란 도의 해양산업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 현장의견을 듣고 경쟁력 있는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충남도가 밝힌 해양수산업 비전은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을 비롯해 △해양 경제 활성화 △해양 레저 관광 중심지 도약 △해양수산 기술 혁신 선도 △항만 중심 지역 경제 활성화 등 5대 전략이 핵심이다.
충남도는 다음 달까지 시군 실무 부서 의견을 모아 추진과제를 최종 확정한다. 국책사업과 민간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조진배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도와 시군 간 긴밀한 정책 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 정책화하고 예산확보를 통해 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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