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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 외

입력
2025.03.22 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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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페테그리 외·'도서관의 역사'

앤드루 페테그리 외·'도서관의 역사'

△ 도서관의 역사

앤드루 페테그리 외 지음·배동근 외 옮김. 20년간 유럽 인쇄물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들은 도서관이 시대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소실되며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역동적 공간이라고 말한다. 책은 쐐기 문자판이 보관돼 있던 고대 니네베 왕궁도서관에서부터 오늘날 글로벌 디지털 아카이브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며 인류의 지적 자산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조명한다. 아르테·800쪽·4만8,000원

워드 판즈워스 지음'·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워드 판즈워스 지음'·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워드 판즈워스 지음·노보경 옮김. 미국 텍사스대 법대 학장을 지낸 저자가 구체적인 판례를 통해 법적 논쟁을 펼친 책이다. 죄수의 딜레마, 한계 효용, 도덕적 해이 등 심리학과 경제학 이론까지 곁들여 설명한다. 판결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 등을 논리적으로 보여준다. 개인의 특정 행위에 대한 판결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까지 사고를 확장시킨다. 글항아리·520쪽·3만3,000원

차란 란가나스·'기억한다는 착각'

차란 란가나스·'기억한다는 착각'

△기억한다는 착각

차란 란가나스 지음·김승욱 옮김. 책은 오랫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기억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으며 기억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기억에 관해 25년 넘게 연구한 저자의 접근법이 새롭다. 기억은 뇌에 저장된 정보가 아니라 뇌가 의도한 정보 처리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기억은 필요에 따라 왜곡될 수 있다. 왜 자꾸 잊어버리는지 묻기보다 왜 기억하는지를 물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김영사·420쪽·2만2,000원

토리 헤이든·'나의 어린 내담자'

토리 헤이든·'나의 어린 내담자'

△나의 어린 내담자

토리 헤이든 지음·김홍옥 옮김. 아동교육 심리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강박, 트라우마, 학대와 망상에 시달리는 10대 여자아이 '엘로이즈'와 함께한 다섯 계절의 치료 여정을 담은 책이다. 상담자가 한 아이의 고통스러운 내면에 귀 기울이며 진심 어린 애정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위고·376쪽·2만1,000원

앤 츠베트코비치·'우울: 공적 감정'

앤 츠베트코비치·'우울: 공적 감정'

△우울: 공적 감정

앤 츠베트코비치 지음·박미선 외 옮김. 미국 텍사스대 여성학 교수인 저자는 우울을 단순히 개인적이고 병리적인 상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공적 감정으로 정의한다. 취업 경험과 아버지의 조울증, 이민자, 퀴어 커뮤니티 등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구조가 어떻게 인간의 심리적 고통과 우울을 자아내는지 분석하고, 공동체 내 치유 방법을 모색한다. 마티·480쪽·2만6,000원

추성엽·'나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점프하기'

추성엽·'나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점프하기'

△나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점프하기

추성엽 지음. 헤드헌터인 저자는 다수의 사례를 통해 착한 기업의 기준을 리더에 둔다. 임직원의 워라밸을 존중하고 주 4.5일제 시행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CEO가 리더인 기업이 착한 기업이라고 말한다. 이 기준으로 전략적 직장생활, 상사가 좋아하는 열정적인 자세, 직장 내 인간관계, 인사고과 비법,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착한 기업으로 성공적인 이직을 하기 위한 다섯 가지 비법을 알려준다. 더로드·297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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