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명인과 함께하는 '정원 차 체험' 운영

30일부터 4월 4일까지…선착순 접수

전남 순천시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차명인과함께 하는 정원 차체험을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순천미식주간 기간 동안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특별 차 체험프로그램인 순천 차 명인과 함께하는 정원 차 체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차 체험은 식품명인 제18호 신광수 명인의 전수자인 신선미 대표가 진행한다. 휴무일을 제외하고 하루 2회씩 진행되며, 국가정원과 정원워케이션에서 운영된다. 국가정원은 31일, 정원워케이션은 31일과 4월 1일이 휴무일이다.

참가자들은 국가정원의 자연 속에서 명인의 덖음차를 활용한 다도체험을 즐기고, 홍차와 국화꽃잎, 장미꽃잎, 사과조각 등으로 나만의 블렌딩차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원워케이션 숙박객을 대상으로 오전 7시에 정원 워케이션 앞 원형광장에서, 오후 4시에는 국가정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키즈정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 속에서 차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