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광역형 선도모델로
'문화올림픽' 유치 지원해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성윤 의원실 제공
이성윤(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북이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로서 문화 올림픽을 테마로 유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문체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최근 문체부가 발표한 '문화 한국 2035'계획을 언급하며 "핵심 과제로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이 포함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광역형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문화 한국 2035' 계획에는 △지역 문화 균형 발전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 위기 문화적 대응 △콘텐츠·관광·스포츠 등 산업 생태계 혁신 등이 핵심 과제로 담겼다. 이를 토대로 문체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주시를 포함해 전국 13개 문화도시를 광역형 선도 모델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열심히 준비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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