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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끝내 공개 보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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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끝내 공개 보류 확정

입력
2025.03.21 14:51
수정
2025.03.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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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주연 김수현 논란에 공개 보류 확정
시즌2 촬영 재개 역시 불투명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확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확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의 주연작 '넉오프'가 결국 공개를 보류했다.

21일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본지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넉오프'는 현재 김수현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감안, 공개를 미룬 상황이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내달 제작발표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 역시 미뤄진 상황이다. 현재 '넉오프'의 시즌2 촬영 재개 역시 불투명하다.

지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故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토대로 김수현이 27세였을 때 15세였던 김새론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고인이 성인이 된 후 1년간 교제한 것이 맞다면서도 미성년자 때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대중의 질타가 이어지며 MBC '굿데이' 제작진은 김수현의 출연분을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일부 브랜드가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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