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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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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2017.05.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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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심슨 애니메이션 캡처.
호머 심슨 애니메이션 캡처.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심슨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호머 심슨이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공식 헌액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헌액식은 '심슨 가족'의 유명한 에피소드인 '타석에 선 호모'가 방영된 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2년 2월에 방영된 이 에피소드는 당시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오지 스미스, 켄 그리피 주니어, 웨이드 보그스, 돈 매팅리, 호세 칸세코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이날 헌액식에는 보그스와 스미스가 참석해 호머 심슨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축하했다. 이 에피스드에 출연했던 스티브 색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놀란 라이언을 상대로 타격하는 것이 어떤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들은 '심슨 가족'에 출연하는 것이 어떤지만 알고 싶어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명예의 전당은 호머 심슨의 명판과 함께 '심슨 가족'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이곳에서 열 예정이다. '타석에 선 호머' 에피소드는 1992년 2월 20일 미국에서 방영됐다. 이 에피소드는 당시 시청률 경쟁에서 타사 인기 프로그램인 '코스비 쇼'를 처음으로 앞지른 것은 물론 당시 동계올림픽 중계보다 높게 나올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호날두, 2017년 축구선수 최고 수입…1,046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4년 연속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2017년에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축구선수는 호날두"라며 "호날두의 수입은 9,300만달러(약 1,046억원)에 달해 메시(8,000만달러ㆍ약 895억원)를 따돌리고 축구선수 수입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5,800만달러를 받지만 나이키, 태그 호이어, 허벌라이프 등의 광고 모델과 자신이 론칭한 CR7 브랜드 등을 통해 3,500만달러(약 392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호날두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2억7,5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공항도 있다"라며 "호날두 덕분에 스폰서들은 1억7,600만달러(약 1,970억원)의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3,700만달러(약 414억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오른 가운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ㆍ3,400만달러)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3,2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바브린카, 제네바오픈 테니스대회 2년 연속 우승

스탄 바브린카(3위ㆍ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48만2,060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브린카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미샤 즈베레프(33위ㆍ독일)에게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브링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8만5,945유로(약 1억원)다. 바브린카는 또 29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그는 2015년 프랑스오픈 우승자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ATP투어 리옹오픈(총상금 48만2,060유로) 결승에서는 조 윌프리드 송가(13위ㆍ프랑스)가 토마스 베르디흐(14위·체코)를 2-0(7-6<2> 7-5)으로 물리쳤다. 프랑스오픈에서 바브린카는 조제프 코발리크(152위ㆍ슬로바키아), 송가는 렌조 올리보(91위ㆍ아르헨티나)와 각각 1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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