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멤버 고(故) 김환성이 20주기를 맞았다.
고 김환성은 1996년 그룹 깨비깨비로 데뷔한 뒤 이듬해인 1997년 NRG에 합류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지난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입원한 이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 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그는 같은 달 15일 1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NRG 멤버들은 매년 김환성을 추모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시 노유민이 SNS를 통해 김환성을 추모했다.
노유민은 14일 SNS를 통해 “2020년 06월 15일 영원한 NRG 멤버 천사 안토니오 김환성 20주기 기일이다. 매년 하늘에 있는 환성이를 위해 추모해 주시는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올해 NRG 김환성 안토니오 미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팬 분들을 위해 평화방송TV 매일 미사로 오전 6시 9시 12시 오후 6시 중 선택 진행을 한다고 한다. 아직도 환성이를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노유민은 “NRG 엔알지 김환성 노유민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천재일우 안토니오 천사 기일. 분홍이들 사랑해 감사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글을 덧붙이며 먼저 떠난 멤버에 대한 그리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NULL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