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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선택은 역시 ‘아자디’… 슈틸리케호 원정팀 무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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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선택은 역시 ‘아자디’… 슈틸리케호 원정팀 무덤으로

입력
2016.09.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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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4년 11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란의 선택은 역시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이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경기가 10월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경기장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자디 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해발 1,200m 고지대에 있어 적응이 쉽지 않다.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 팬들로 가득 차면 원정 팀에게 공포스런 분위기가 조성된다.

한국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한 번도 이기기 못했다. 6번 싸워 2무 4패다. 울리 슈틸리케(62ㆍ독일) 축구대표팀 감독도 부임 후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2014년 11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란이 한국과 맞대결 장소를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결정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현재 1승 1무(승점 4+1)로 우즈베키스탄(2승)과 이란(1승 1무+2)에 밀려 A조 3위에 처져 있다. 다음 달 6일 홈에서 카타르와 3차전을 치른 뒤 이란으로 떠난다. 카타르-이란 2연전은 슈틸리케호의 최종예선에서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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