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반려견. 강아지일 때 손을 살짝 깨물어도 귀여워서 놔뒀는데, 강아지가 점점 자라면서 손이나 옷을 무는 힘이 세지니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손을 물지 말라고 다그쳐도 보고 달래도 보지만 놀이로 생각하면서 무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 반려견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강아지가 무언가를 깨무는 것은 본능이라고 합니다. 특히 생후 4~6개월에는 강아지의 유치가 빠지고 새 이빨이 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잇몸이 가려워 주변에 있는 것들을 자꾸 물고 싶어해요. 씹어보고 깨물어도 보면서 새로운 물건들을 확인하고 호기심을 충족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물어도 되는 것과 물면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가르쳐 줄 필요가 있지요.
이번 플레이 애니스쿨에서는 EBS의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나와 더욱 잘 알려진 보듬컴퍼니의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의 깨무는 습관 고치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다음 편에는 강아지의 필수 애교 필살기이죠, 강아지에게 사람과 악수하는 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기획=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한송아 동그람이 에디터 badook2@hankookilbo.com
제작= 오미경 인턴PD(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
촬영= 김지호 인턴PD(한국외대 언론정보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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