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 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행 연습게임 ‘Prepar3D v4(P3Dv4)’를 공개했다.
록히드마틴은 전문 비행 훈련을 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행게임인 ‘플라이트시뮬레이터’의 저작권과 제작진, 소스 등을 모아 2010년부터 비행연습용 ‘P3D’ 게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용, 훈련용, 소프트웨어 개발용 등으로 나눠 ‘P3D’를 출시해오고 있으며, 미 공군 훈련과 국립 항공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격은 용도 등에 따라 교육용 59.95달러(약 6만 7,000원)부터 전문가용 2,300달러(약 258만 원)까지 다양하다.
P3D v4는 원작인 ‘플라이트시뮬레이터’ 시리즈를 비롯해, 역대 ‘P3D’ 시리즈 중 컴퓨터 64비트 운영체제가 처음 지원되는 작품이다. 기존 32비트의 경우, 성능의 한계로 플레이 도중 튕기거나 오류가 발생되는 일이 많았다. 앞으로 P3Dv4가 출시되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록히드마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P3Dv4는 64비트 방식으로 시뮬레이션 환경을 완전히 바꿨다"면서 "더 높은 해상도 그래픽, 향상된 데이터 정확성, 보다 큰 시나리오와 향상된 성능은 역사상 볼 수 없던 뛰어난 제품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P3D v4에는 록히드마틴은 F-35A를 비롯해 F-22 랩터, F-16 파이팅 팔콘, H-60 블랙 호크 등 다양한 기체들이 등장하며, 30일 오후 2시(미국 동부 기준)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이즈게임 제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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