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기다리듯 많은 야구팬들은 새로운 야구 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다. 때문에 겨울이 채 다 가기도 전인 지난 7일 시작된 WBC 2017에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던 야구팬들이 많았으리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팀에게 이끌어낸 짜릿한 병살타를 회상하며 ‘우승후보’ 한국을 응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WBC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1라운드에 탈락했다. 안타까움과 허무함에 야구팬들은 이러한 생각도 해봤을 것이다.
“내가 감독이라면 어떻게 경기를 운영했을까?”
상상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바로 그곳이다.
<프로야구 H2>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야구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야알못(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최고의 감독이라는 자신감만으로 게임을 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프로야구 H2>에선 선수들의 포지션에 제한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엔트리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들을 출전 시킬지, 어떻게 포지션을 지정해야 할 것인지는 오로지 ‘감독 마음’에 달렸다.
따라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로망도 실현할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 속 메이저리그’ 컨셉으로 외국인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거나, 보기만 해도 흐뭇한 꽃미남 선수들로 엔트리를 채울 수도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선수의 능력을 알아낼 수도 있다. 특정 선수가 어느 포지션에 있을 때 강력한지 사전 지식이 아닌 실제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야구에서 감독이 직접 선수의 잠재 능력을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다. 직접 파악하기가 힘들다면 다른 이용자가 내린 선수 평가를 참고해도 좋다.
선수 게시판에서는 선수들의 효용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수많은 선수들 가운데서 숨은 보석을 찾을 수도 있고 게시판을 통해 갖고 싶은 선수의 목록을 미리 짜볼 수도 있다.
<프로야구 H2>에는 버릴 선수 카드가 없다. 동일한 선수 카드가 여러 장 있을 때 합성을 통해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프로야구에서도 지난 시즌에서 부진했던 선수가 새로운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때가 있듯, 선수들의 역량 변화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러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능력치가 좋지 않을수록 획득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오히려 이런 선수들이 더 많은 성장 기회를 가진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2017 KBO 리그의 시범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많은 야구 팬들의 응원 열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과 선수들을 직접 운영하며 <프로야구 H2>를 즐길 수 있다. 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프로야구 H2>를 즐기며 습득한 정보와 함께 2017 프로야구를 관람한다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경기에서는 열광적인 팬으로서, <프로야구 H2>에서는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하는 유능한 감독으로서 야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디스이즈게임 제공 ▶ 원문보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