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오수, 월 2000만원 로펌 급여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알림

김오수, 월 2000만원 로펌 급여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입력
2021.05.26 13:24
수정
2021.05.26 14:12
0 0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법무부 차관 퇴임 후 법무법인에서 월 2,00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차관 퇴임 후 법무법인에서 받은 월급와 관련해 전관예우 논란이 있다'는 취지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 부분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무부 차관 퇴임 후 4개월 정도 시간을 가졌고, 변호사 활동을 경험해보자 하는 생각에서 제가 모시던 상사가 대표로 있는 곳에 가서 일하게 됐다"며 "고위직 공무원이기 전에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자는 "받은 금액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국민 눈높이에서는 많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세전 금액이고, 지난해 종합소득세와 지방세 등으로 1,700만 원을 이미 납부했다. 내년에도 3000만 원 정도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액 수임료' 논란을 연이어 질문하자 "급여가 많다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변호사 활동으로) 조금 더 가까이서 국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민순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