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글래드아로마 그냥,점례 다즐링오 리틀베러 모두모여]
편집자주
한국일보는 마포구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담스퀘어 상암’을 운영하고 있다. 소담스퀘어가 품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매출 활로, 디지털에서 찾는다’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글래드아로마,” 퀄리티 높은 지원사업에 큰 만족
글래드아로마는 마포구 망원동 공방에서 심리 맞춤 아로마 조향 클래스, 심리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업체이다. 송지은 대표는 심리와 체질 상담을 바탕으로 맞춤 아로마 향수를 제작하는 향수 클래스를 운영하며 심리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케어를 한다.
송 대표는 “공용 공방에서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업체를 홍보하기에는 한계점에 달했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중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교육 참가를 위해 담당자분들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신 덕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교육과 다양한 광고, 홍보영상,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등 지원해 주는 내용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고, 어디서도 진행하기 어려운 내용을 무료로 쉽게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한 혜택이었다. 더불어 마케팅에 대해 많이 배우면서, 전문가와 같은 안목이 생길 수 있었다.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과 예약이 전반적으로 2배 이상 상승한 것 같다. 또한 다양한 기관에서 워크샵과 수업을 진행하며, 외부 출강 활동이 많이 늘었다. 앞으로는 공방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냥, 점례 “지속적인 홍보 지원으로 매출에도 청신호”
'그냥, 점례’는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다. 반려동물 영양학을 공부하면서, 유튜브 채널과 연재 기사를 통해 반려동물 영양학과 레시피를 게재해왔으며, 제조업 규격에 맞춰 성분 검사와 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 반려동물의 얼굴을 그려주는 커스텀 케이크가 있다. 최창용 대표는 “오랜 기간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해오다가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 구매와 문의가 쏟아져 한계를 느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갔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에 대한 경험이 많지 못해 어려움을 느끼고 고민이 많았다. 대외적인 홍보방안을 찾던 중 해당 지원 사업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마케팅 교육, 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여러 홍보 활동을 지원받으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즉각적인 반응보단 홍보 활동들이 누적되어 제품 발송 주문이 늘었고, 매출 증대 효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다즐링오 코리아 “온라인 판로에 대해 배울 수 있던 기회”
다즐링오 코리아는 전통천과 매듭으로 액세서리와 생활 소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오현정 대표는 “영국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가장 한국적인 것을 연구한 끝에 색동천의 화려함을 널리 알리고자 생각했다. 2016년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색동장신구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색동띠 팔찌는 색동저고리 팔부분에 색동이 이용되는 전통을 이어받아 손목에 차는 팔찌로 만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 대표는 “혼자 업체를 운영하면서, 홍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어떻게 하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마케팅과 홍보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고, 뜻 깊었던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리틀베러, “홍보물 2차 활용으로 마케팅 실력 UP”
리틀베러는 유기농 비건 와인과 비건 스낵류, 리빙 소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와인샵 업체이다. 겨울 시즌 상품인 베러 뱅쇼 키트는 유기농 무알콜 레드 와인으로 만드는 쉽고 간편한 뱅쇼 키트로 각종 과일과 시나몬 향신료를 와인과 함께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를 판매 중이다. 전성현 대표는 “1인 스몰 비지니스로 영업, 마케팅 등 모든 것을 혼자 하기 힘들어 고민이 컸다. 와인의 오프라인 영업만으로는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했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에 진출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이를 자사몰 사이트에 올려 2차로 홍보물 활용이 가능해 홍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모두모여, “다양한 마케팅 시도 가능해”
(주)모두모여는 니치 향수 브랜드 ‘센트위키’를 운영하는 업체이다. 조향사 김혜은 대표가 직접 조향한 향수 상품들로 희소성 있는 향과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김혜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향기 제품을 경험하기 어렵게 되어 수백개의 향기 영상을 통해 향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마케팅 교육, 배너광고, 카드뉴스,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판로 진출과 혁신을 지원해줘서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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